건강

월경증후군 심할 때 병원 가야 할까? PMS, 제대로 알자!

멍구리95 2025. 5. 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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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증후군(PMS)이란? 증상, 원인, 관리 방법 총정리

*월경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은 가임기 여성의 약 70~80%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생리 시작 1~2주 전부터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가 나타나며, 생리가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어떤 여성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증상을 겪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월경증후군의 정의, 주요 증상, 원인, 관리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월경증후군(PMS)의 주요 증상

PMS는 신체적 증상과 정서적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1. 신체적 증상

  • 복부 팽만감
  • 가슴 통증 및 부기
  • 두통
  • 피로감
  • 관절통, 근육통
  • 피부 트러블 (여드름)
  • 체중 증가(수분 저류로 인한 일시적 변화)

2. 정서적·행동적 증상

  • 예민함, 짜증
  • 우울감
  • 불안, 긴장
  • 집중력 저하
  • 수면 장애(불면 또는 과다 수면)
  • 식욕 변화(특히 단 음식,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

개인마다 증상의 종류와 강도는 매우 다양하며, 월경 주기마다 다를 수도 있습니다.

월경증후군의 원인

PMS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에 따라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급격히 변하면서 신체와 감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 신경전달물질 변화: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이 기분 변화, 식욕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어머니나 자매가 심한 PMS를 경험한 경우 비슷한 증상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 생활 습관: 과도한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영양 결핍: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6, 비타민 E 부족이 PMS 증상과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월경증후군 관리 방법

월경증후군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생활 습관 개선과 다양한 관리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1. 식습관 개선

  • 염분, 당분,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통곡물,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6 섭취를 늘리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 주 3~5회,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요가 등)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3.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하루 7~8시간 충분히 자고, 명상이나 깊은 호흡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4. 약물 치료

  • 심한 경우에는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나, 호르몬 조절을 위한 피임약 처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일부 환자에게는 항우울제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5. 기타 방법

  • 따뜻한 찜질로 복부 통증을 완화하거나,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월경증후군이 심할 때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클 정도로 PMS가 심하다면, *PMDD(월경전 불쾌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PMDD는 PMS보다 훨씬 심각한 형태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매월 반복되고 심한 우울감이나 분노를 동반한다면,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월경증후군(PMS)*은 많은 여성이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본인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PMS를 현명하게 관리해보세요.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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